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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양산물류센터 주간 허브 후기, 신청방법(수영노선)

잡학다식 백과사전 2023. 6. 2. 11:28

모아둔 돈은 바닥을 보이고

취업은 되지 않는 시점에

 

새로운 자극점과

좋음 경험이 될 것 같아

쿠팡 물류센터 다녀온 경험을

공유할까 합니다.

 

생각보다

복잡해 보였는데

다녀오니 간단하지만

저처럼 복잡하실 분들을 위해

하나씩 풀어 볼게요

 

첫째,

쿠팡풀필먼트와 vs 쿠팡로지스틱스

 

로지스틱스는 물류배송 개념이고(준택배)
풀필먼트는 물류창고에서 직접 출고해 주는 시스템

 

풀필 : 점심 무료 제공

로지 : 각자 알아서

 

풀필 : 첫 출근 프로모션 없음

로지 : 프로모션 있음 ( 센터마다 상이할 듯 )

 

둘째,

쿠팡알바를 위해서는 두 어플이 필수

쿠펀치 : 출퇴근 / 업무신청

쿠팡 셔틀 : 셔틀버스 신청

 

양산물류센터는 쿠팡셔틀 필요 없고

사전에 문자신청할 때 타는 곳 기재하면 됩니다.

 

셋째,

신청방법

- 쿠펀치로 근무 신청

- 체크인/아웃 란에 신원 확인 필히 사전 완료할 것

- 신규 대기 접수자 문자 받고

- 5가지 질문에 문자로 답변

- 20시 전후로 전화상담 ( 1~2분 정도 )

- 출근 확정 문자 받고

- 셔틀버스 노선 확인해서 출근

 

넷째,

주의사항

- 필히 운동화

- 긴바지

- 물 챙겨가는 거 추천 ( 투명 텀블러 )

- 첫날은 자판기 사 먹을 시간도 없음

- 혼자 가면 챙겨주는 사람 없음

- 물어보면 친절하게 다 말해줌

- 안전화 빌려주는데 양말 길고 두꺼운 거 신기

- 혹시 모르니까 대일밴드 챙기기

- 말씀드리니까 주시긴 하는데...ㅎㅎ

- 자물쇠

 

다섯째,

- 첫 근무는 확정 문자 받아도

- 쿠펀치 어플에 확정 안 뜸

- 두 번째부터는 확정 됨

- 얇은 외투 챙길 것

- 추울 수도 있음...

- 사물함에 넣으면 됨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긴장도 좀 되고

설레기도 하고

수영역 11번 출구에서

한 50분? 타니까 도착했어요

일찍 일어났는데 

잠도 안 오고

날씨는 좋고

 

마지막 후기

- 왜 물류센터 알바가 젤 극한인지 알았다

- 첫날은 어떻게 해도 힘들다

- 평소 체력이 안 좋거나 운동을 안 했다면 비추

- 허리 약하다면 비추

- 허리 안 쓸려고 기를 쓰고 하체로 했다

- 그래도 허리 힘이 들어간다

- 그 어떤 관리자도 반말하지 않는다

- 전 직장이 자재랑 물류쪽 계통이라

- 아저씨들이랑 일하는 게 익숙했다

- 안전화신고 퇴근하다가

- 돌아와서 다른 단기직 출입증으로

- 다시 들어가서 갈아 신고 나왔다 ㅋㅋ

- 첫날 어리둥절해도 정신 차리자

- 모르면 물어보면 다 답해준다

- 나는 밥 맛있었다

- 급여는 내 기준 다음날 3시에 들어왔다

- 고용보험 공제하고 8만 80원